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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9회 5점차' 끝내 이형범까지 투입, 승리에도 찝찝했던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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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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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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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마운드에 오른 두산 함덕주.
9회 마운드에 오른 두산 함덕주.
두산으로서는 이겨도 찝찝함이 남는 LG전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66승 46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60승 1무 50패를 마크하며 4위에 자리했다. 두산과 LG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또 LG전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LG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3패로 우위를 점했다.

두산이 7-2로 앞서고 있는 9회초. LG의 마지막 공격. 두산은 4번째 투수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박치국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좌중간 안타,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무사 1,2루 위기서 마운드를 함덕주에게 넘겼다.

하지만 함덕주마저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페게로에게 연속으로 볼 4개를 던지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두산 벤치도 클로저 이형범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형범은 침착했다. 김민성을 6구째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유도했다. 이어 유강남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이 사이 3루주자 김현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제 점수는 7-4, 3점 차.

끝으로 이형범은 전민수를 깊숙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긴 했으나 찝찝함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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