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상에서 유조선이 침수됐으나 해경이 선원 전원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16일 해경은 침수된 유조선 S호(1883톤, 한국국적)로부터 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2분쯤 S호로부터 선원 L씨(31·미얀마)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어 한 시간 뒤인 이날 오후 5시46분쯤에는 S호로부터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추가로 접수됐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구조에 나섰다.
- 2019.08.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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