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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출시' 갤노트10, LG화학·삼성SDI 배터리 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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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 2019.08.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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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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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10'을 공개한 지난 8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내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오는 23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되는 삼성전자 (49,300원 상승100 0.2%) 하반기 플래그십(대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에 LG화학 (323,500원 상승5500 -1.7%)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은 기존 삼성 스마트폰처럼 삼성SDI (237,000원 보합0 0.0%) 배터리를 주로 쓰되 LG화학 배터리도 탑재한다. 배터리 사용 비율은 삼성SDI가 80%, LG화학이 2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화학 배터리가 삼성전자의 중저가 휴대폰에 적용된 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플래그십 라인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터리는 멀티 벤더(2개사 이상에서 부품조달)를 원칙으로 한다"며 "과거에도 (중저가 휴대폰 라인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LG화학 배터리가 일본 무라타 배터리를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타는 2017년 소니의 배터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배터리 사업을 키워왔으며, 그동안 삼성전자 플래그십 휴대폰에 탑재돼왔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공급처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도 "배터리는 스마트폰에 따라 스펙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사와 사전에 수개월간 공동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수출규제 때문에 배터리 공급사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반기 노트7 배터리 화재 사태 이후 배터리의 빠른 충전(fast charging) 기능 보다는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7년 출시한 갤럭시S8, 노트8부터 중국 ATL의 폴리머배터리는 쓰지 않고 LG화학과 협력범위를 늘리는 모양새다. 이전까지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는 삼성SDI, 중국 ATL, 일본 무라타 등이 주로 공급했었다.

갤럭시 노트10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반(6.3인치)과 플러스(6.8인치) 모델로 나온다. 특히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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