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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한글 현수막…공항 마중 나온 日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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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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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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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공항서 韓관광객 모시기…"교류 이어지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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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 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들이 공항에 나와 한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NHK방송에 따르면 19일 홋카이도의 국제공항인 신치토세공항, 아사히카와공항의 도착장에 이 지역 공무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섰다. 여기엔 한글로 "홋카이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써 있었다. 중국인 다음으로 홋카이도를 많이 찾던 한국인이 줄어들자 지자체가 직접 나선 것이다.

10여명의 공무원은 신치토세공항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환영인사를 적은 부채, 팜플릿, 과자 등이 든 봉투를 관광객 2000명에게 나눠줬다. 아사히카와 공항에도 역시 10여명 공무원이 70여명 한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지역특산품인 초콜릿 과자, 관광 팜플렛 등이 든 꾸러미를 나눠줬다.

홋카이도를 자주 찾았다는 한 한국인은 마이니치신문에 "이번에는 눈치를 보며 왔다"면서 "아마 다음에는 한일 관계가 풀린 뒤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지역 차원의 교류가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홋카이도를 찾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 악화 속에 양국을 오가는 항공수요 역시 줄어 서울(또는 부산)-홋카이도 노선은 주 116편에서 다음달 약 70편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10월에는 60편 수준으로 더 감소한다.

아직 일본 내 공식 관광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이니치는 일본여관협회를 인용해 "7월 도내에 호텔 숙박한 전체 외국인 수가 15만명 미만으로 지난해보다 10%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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