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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 이미지./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은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을 활용한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 이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받아 지역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활성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0억 상당을 조성ㆍ운영해 오고 있다.
제안 공모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청정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 사업 △재생에너지 교육 및 홍보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 받아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제안 사항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2020년도 기금 사업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은 공공자원인 바람을 활용해 발생한 이익을 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라며 “관련 사업 발굴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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