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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빌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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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 2019.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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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로마 아그라왈 지음, 어크로스 펴냄)

다리와 터널, 기차역과 마천루까지 우리가 사는 커다란 세계를 설계하고 만들어온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 건축 교양서. 건축물이 중력, 바람, 물의 영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었던 것은 수백, 수천 년간 기술자와 공학자들이 발견하고 발전시킨 노력의 결과다. 책은 건축의 모든 과정을 개인적 일화와 엮어 흥미를 유발한다.(328쪽/1만6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빌트' 外

◇죽음의 부정(어니스트 베커 지음, 한빛비즈)

12년 만에 새 번역으로 찾아온 죽음학 분야의 고전으로, 1974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죽음을 향한 호기심과 두려움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심리를 탁월하게 분석했다. 무엇보다 죽음을 부정하는 인간의 속성으로부터 우리 존재의 근원을 묻는다. 또 죽음의 공포에 대항하기 위해 발현하는 영웅주의(한계를 돌파하려는 자질)가 왜 삶의 핵심인지도 다룬다.(468쪽/3만2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빌트' 外

◇두 얼굴의 법원(권석천 지음, 창비 펴냄)

사법농단에 대한 심층 기록. 두 번 사표를 내야 했던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 취재원의 증언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법원의 두 얼굴’을 추적했다. 특히 강제징용 재판 사례는 한일 간 마찰을 넘어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법농단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420쪽/1만8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빌트' 外

◇게으름 예찬(로버트 디세이 지음, 다산초당 펴냄)

‘워라벨’은 확산하고 있지만, 제대로 즐길 방법을 모르는 게 요즘 현실이다. 저자는 여가를 현명하게 활용했을 때 우리 삶에 깊이가 생기고 행복에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시간을 물웅덩이로 비유하는 저자는 둥글거나 마름모꼴이거나 비죽비죽한 물웅덩이처럼 시간을 옮겨 다니며 시간의 선에 놓인 순간을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사용해보라고 주문한다.(296쪽/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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