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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에 18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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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 2019.08.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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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밝히는 K-에너지-③]중부발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빠르게 확장, 수소경제 활성화도 앞장 서

[편집자주]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시작된지 30년이 넘었다. 초기에는 기술확보 미흡과 투자비용 문제로 큰 결실을 보지는 못했으나 친환경·지속가능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 확대에 힘입어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다.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한국 경제 미래를 책임질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한다. 단순 국내보급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막강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K-에너지'는 태양광부터 풍력, 수력까지 풍부한 해외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을 밝히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K-에너지 발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세계 속 우리 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치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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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열린 하계전력수급 현장 점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7.08. photo@newsis.com
한국중부발전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굴에 18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까지 끌어올린다. 문재인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미래 먹거리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중부발전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우선 태양광 사업을 다방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국내에서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유휴부지에서 전역 군인을 채용, 태양광을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전국 고속도로 유휴지, 철도 직선화 사업으로 생긴 철도유휴부지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석문호 수상태양광(80㎿) 등 농어촌공사 담수호 수상태양광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농지에서 쌀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영농형 태영광 역시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은 최근 100㎿급 대규모 영농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땅에는 쌀농사, 하늘에는 햇빛농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풍력 발전 역시 중부발전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이 주목한 지역은 제주한림해상풍력, 보령풍력, 김제창신풍력 등 풍황이 우수한 해안 지역과 서·남해안 간척지다. 개발입지 제한을 받는 육상 풍력보다 해상 풍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9.06.18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DDP 스케치 - 한국중부발전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19.06.18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DDP 스케치 - 한국중부발전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중부발전은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세웠다.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6월 머니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 전시부스를 차려 대외적으로 수소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인천·세종·서울 발전본부 내 유휴지를 활용, 총 29㎿ 규모의 수소연료 충전시설을 건설 중이다.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듀얼 타입 모델 연료전지 개발 등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지분 투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화석연료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용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풍력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500㎾급 '하이브리드 수소 변환 및 발전시스템 개발' 역시 중부발전이 공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중부발전은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안전 세미나 개최, '수소테마타운 및 보은산단 신재생사업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등 수소경제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순수 국산 신기술 확보만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신념 아래 신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또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보급 등 '희망누리 사업'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같이누리 사업'을 통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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