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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까지 나섰는데… 日자민당, 지사 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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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 2019.08.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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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현, 야 4당이 지원한 후보 당선… 교도통신 "아베 정권 운영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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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노 모토히로 당선자 홈페이지
25일 치러진 일본 사이타마현 지사 선거에서 야권이 지원한 후보가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추천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자민당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까지 지원에 나섰으나 선거에 패배했다.

교도통신·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방위성 정무관 출신 무소속 오노 모토히로 후보는, 아오시마 겐타 등 4명의 후보를 누르고 4년 임기의 사이타마현 지사에 당선됐다. 사이타마현은 도쿄도 바로 위에 위치하는 곳이다.

오노 모토히로는 입헌민주, 국민민주, 사민, 공산당 등 4개 야당과 우에다 기요시 현 지사가 지원했고, 프로야구 선수 출신 무소속 아오시마 겐타는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지원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이후 처음으로 여야가 대결을 벌인 주요 선거로 주목받았다. 투표율 32.31%로 지난 선거보다 5.68%포인트 뛰는 등 유권자들의 관심도 컸다.

선거 결과 오노 후보는 92만3482표로, 86만 6021표를 얻은 아오시마 후보를 눌렀다. 자민당은 스가 관방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상 등이 현지를 찾아 아오시마 후보를 전면 지원했지만 패배했다.

교도통신은 "총력전에도 패배했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정권 운영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스가 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선거는 주민이 지역 과제를 놓고 투표하는 것으로 정부는 발언을 삼가겠다"고 해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다.

야당들은 이번 선거 승리를 참의원 보궐선거와 이후 중의원 선거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사이타마 지역에서는 10월 참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데 이는 그 달부터 적용될 소비세율 인상(8→10%) 이후 첫 번째 국정선거다. 일본 내 여론은 소비세율 인상에 부정적이다.

/사진=오노 모토히로 당선자 홈페이지
/사진=오노 모토히로 당선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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