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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성락교회 목사, 성추문 동영상… 20대 신도와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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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 VIEW 229,019
  • 2019.08.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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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개월간 10차례 호텔에서 20대 여성과 있는 모습 촬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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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성락교회 개혁협의회가 김기동 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7.14. /사진=뉴스1
김기동 성락교회 목사(81)가 여러명의 성도를 성추문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텔 동영상'이 공개됐다.

27일 MBC PD수첩은 김 목사의 성추문들을 파헤쳤다. 방송은 두 달 전 성락교회 교인이 제공한 호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80대 김 목사는 20대 여성과 함께 충청 지역 한 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는 "아들이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김 목사를 봤다'며 '김 목사가 매일 저녁마다 왔는데, 김 목사의 차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호텔 앞의 차는 김 목사가 평소 타고 다니던 차와 번호가 일치했다.

제보자는 다음 날 다시 호텔을 찾았고, 로비에서 김 목사와 젊은 여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가서,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에도 그 여성과 김 목사는 여러 번 호텔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같이 한 방으로 들어갔다. 충격적인 사실에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동영상에는 김 목사가 지난 8개월간 10차례 호텔에서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으며, 동영상에 위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두 사람이 같은 방을 사용하는 모습도 촬영됐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제보자는 두 사람이 예배당 옆자리에 앉아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김 목사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자신이 설교하지 않고, 아들이 설교하는 날에 여성과 옆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은 '김 목사 성추문 의혹'에 새로운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미투 운동(Me Too·SNS에서 시작된 성적 가해자 고발 운동)이 이어지며 김 목사에 대한 성폭력 피해사실이 다수 폭로됐다. 하지만 증거가 없거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법적 판단을 받지 못했다.

한편, 동영상 관련 김 목사는 PD수첩 측에 "(해당 여성은) 조부모 때부터 40년째 교회를 다니는 가정 출신으로, (나는 여성의) 가정 전체를 각별히 여기고 있으며 (여성을) 손녀처럼 아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을 대화를 통해 격려한 것 뿐이고,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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