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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여행 플랫폼 '남의집'…"타인의 집에서 즐기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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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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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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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9' 8월의 모바일]남의집 '남의집'

김성용 남의집 대표
김성용 남의집 대표
"유명 여행지는 돈이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지만, 남의 집은 돈을 줘도 갈 수 없잖아요."

'남의집'을 서비스하는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여행 관련 스타트업이 늘면서 유통 분야는 많이 바뀌었지만, 여행 상품은 모두 같다"며 "남의집은 타인의 집 거실을 갈 수 있도록 해 기존 여행상품에 없던 미지의 여행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남의집은 가정집 거실 공유 서비스다. 다만 기존의 숙박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와 달리 모임을 목적으로 공간을 공유한다. 집주인이 주최자가 돼 자신의 취향대로 작은 모임을 열면, 다른 사람들이 입장료를 내고 놀러 가는 형식이다.

남의집의 시작은 김 대표가 살던 거실이다. 그는 지인과 집을 공유해 살았고, 그러다 보니 집에 지인의 지인, 즉 모르는 이들이 자주 놀러 오는 환경이 익숙했다. 이런 경험이 지금의 남의집 서비스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거실은 공공재 느낌이 강했고, 자연스레 지인이 아닌 모르는 이들을 초대해 입장료를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남의집 첫 모임은 김 대표가 사는 집.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모르는 사람 집에 놀러 오려는 이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한 달에 1~2회씩 직접 운영을 해보니 스스로 주최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그렇게 남의집은 김 대표의 거실을 벗어나 타인의 거실로 옮겨가며 조금씩 성장했다. 현재 남의집은 월 40~50건의 모임이 열리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주최자는 150명, 남의집을 경험한 여행객은 1500명에 이른다.

남의집 웹페이지 화면.
남의집 웹페이지 화면.
김 대표는 "남의집은 얼핏 보면 기존의 모임 플랫폼과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것과는 아주 다르다"며 "남의집 모임은 무겁지 않은 주제로 소소한 이야기부터 일상을 공유하는 편안한 휴식 같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의 본질이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인데, 남의집이 이런 부분에 맞춰 '거실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카테고리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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