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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비용만 1000억원…굿바이 '종이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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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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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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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기재부·과기정통부, 13개 유통업체와 '종이 영수증 없애기' 협약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과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가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광진구 이마트 가양점에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2019.4.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과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가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광진구 이마트 가양점에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2019.4.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 영수증 없애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6월 발표한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종이 영수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등 종이 영수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합쳤다.

환경부는 자원낭비, 환경오염, 개인정보 유출 우려 같은 종이영수증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진행상황을 점검해 제도개선에 나선다. 기재부는 내년에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종이 영수증의 발급 의무를 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전자영수증 시스템과의 상호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을 개발한다. 유통업체는 카드를 결제할 때 관행적으로 자동 발급되던 종이영수증을 필요한 고객에게만 선택적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카드 단말기를 개선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13개 유통사의 연간 종이 영수증 발급량은 지난해 기준은 14억8690만건이다. 영수증 발급비용만 약 119억원이다. 쓰레기 배출량은 1079톤이다.

특히 종이 영수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641톤이다. 이 같은 온실가스 규모는 20년산 소나무 94만3119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과 비슷하다.

종이 영수증 발급량을 전체 업계로 확대하면 128억9000만건에 이른다. 영수증 발급비용만 1031억2000만원이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쓰레기 배출량은 각각 2만2893톤, 9358톤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가 관심과 노력을 조금만 기울이면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종이 영수증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종이 영수증 없애기는 자원 낭비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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