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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 박영옥 "전기차 나도 구매"…캠시스 성장성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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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 2019.08.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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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정보보안 기술 자회사 베프스 성장성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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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소형전기차 CEVO(쎄보)의 직영매장 오픈식 참석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와 박영태 캠시스 대표(오른쪽)
"캠시스의 소형 전기차 CEVO(쎄보)는 베트남, 인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승산이 있습니다. 저도 구매할 계획입니다"

가치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29일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캠시스의 소형전기차 CEVO의 직영매장 오픈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캠시스 (2,540원 상승60 -2.3%)가 카메라 모듈이라는 기본 사업에 초소형 전기차의 성장성이 더해져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 캠시스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캠시스는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인 186억82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동기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40억3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9.2% 증가했다. 회사측은 16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매출 비중이 약 81.15%까지 커지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캠시스는 상반기에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245억8700만원의 이익을 올렸지만 전장 사업 및 소형전기차 부문에서 59억4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캠시스는 상반기 전장 부문을 구조조정해 연간 100억원의 투자금 발생 우려를 해소했다.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했다.

박 대표는 "캠시스는 상반기 전장 사업을 종료해 카메라모듈과 소형전기차라는 사업구조를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며 "이제 투자 리스크 없이 현금 유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10월 판매를 시작할 초소형 전기차 CEVO-C가 캠시스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박 대표는 판단했다. 그는 "이제 한국도 가정마다 초소형 전기차를 구비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어느 회사의 소형 전기차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캠시스의 자회사인 생체인식 정보보안 기술을 보유한 베프스의 성장성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베프스는 초음파를 통해 지문 모양을 인식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CEVO 직영매장 오픈식 참석 이후 베프스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베프스가 보유한 초음파 지문인식센서 기술은 세계 유수 기업과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광학식 지문인식 센서의 단점인 지문의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차단할 수 있어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연 50%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린 '농심투자철학'으로 유명한 슈퍼개미다. 농부가 좋은 볍씨를 뿌려 많은 수확을 거두듯이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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