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명문학군, 상가엔 스타벅스…4년 만에 6억 뛴 ‘이곳’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 2019.08.31 06:1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재‘택’크]2012년 입주 광장동 랜드마크…3개동 고층 타워형, 2개동 저층 테라스형 구조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image
“광진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입니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장 입주하고 싶은 단지로 손꼽는 곳이죠”(광진구 A중개업소 대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독특한 구조의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단지 주출입구가 있는 전면부엔 고층 타워형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동이 들어섰고 내부로 진입해 중앙 광장을 지나면 저층 테라스형 아파트 2개 동이 배치돼 있다.

외관이 비슷비슷한 구축 판상형 아파트촌에서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하는 이 단지는 2012년 준공된 ‘광장힐스테이트’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427 일대, 옛 화이자제약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25층 5개 동, 전용 59~131㎡ 45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글로벌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2009년10월, 3.3㎡당 평균 2490만원의 분양가로 공급했다.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59㎡ 5억8500만원, 전용 84㎡ 8억1600만~8억3000만원, 전용 130㎡ 13억1700만원, 전용 131㎡(테라스형) 13억2600만원이었다.

분양 당시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대였지만 평균 청약 경쟁률 11대 1로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입주 3년차인 2015년까지 가격 상승폭이 미미했지만 2016년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용 84㎡는 2017년 초, 전용 59㎡는 2018년 초에 매매가 10억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계획을 시사한 올해 6월 이후에도 가격은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이달 초 전용 84㎡(17층) 매물이 15억8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59㎡(11억2000만원)과 전용 130㎡(17억3000만원)도 지난 7월 신고가에 팔렸다.

매매가격이 본격 상승 국면에 접어든지 4년여만에 최초 분양가 대비 최대 6억원(전용 84㎡ 기준) 이상 시세가 뛴 것.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고층 타워형보다 저층 테라스형 시세가 더 높게 형성돼 있으나 테라스형 매물 실거래는 2017년10월(2층, 15억3000만원) 이후 없다.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테라스형 저층 단지 전경. /사진=유엄식 기자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테라스형 저층 단지 전경. /사진=유엄식 기자

전셋값은 전용 59㎡가 6억~7억원대, 전용 84㎡가 8억~9억원대다.

광진구 최상 학군으로 소문난 고급 신축 단지로 입주 수요가 꾸준하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인근에 양진초, 양진중, 광남고 등 유명학교가 있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자녀 학업 문제로 이사를 문의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했다.

대로변에 위치한 단지 상가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입점할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됐다.

전문가들도 광장동의 주거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광장동은 '리틀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학군이 좋은 데다 원래 마포 성동 강동구보다 시세가 높았던 지역"이라며 "한강변에 위치한 구축 단지가 재건축되면 일대 주거 여건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로변에 위치한 광장힐스테이트 단지 상가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프렌차이즈가 입점했다. /사진=유엄식 기자
대로변에 위치한 광장힐스테이트 단지 상가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프렌차이즈가 입점했다. /사진=유엄식 기자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