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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년 내 블록체인 '클라우드'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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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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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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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 한재선 대표 "4Q 중 카톡 암호화폐 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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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f kakao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클레이튼'(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을 2년 내에 완전히 클라우드화하겠다."

카카오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겠단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플랫폼 확장을 노린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이끄는 한재선 대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f kakao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클레이튼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블록체인 기술을 몰라도 블록체인 장점을 이해해 모두가 블록체인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 내로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완전히 클라우드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직접 프로그래밍할 필요 없이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라운드X는 지난 6월 말 클레이튼 메인넷을 출시했다. 메인넷은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적 기반이다. 아울러 LG전자, 셀트리온, 넷마블, 필리핀 유니온뱅크, 남아 최대 통신사 악시아타 그룹의 악시아타 디지털, 홍콩 해쉬키 등 30여곳과 함께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비앱을 개발 및 운영하는 서비스 파트너도 15개국 51곳에 달한다. 한 대표는 "클레이튼은 대규모 서비스와 기업에 최적화한 서비스"이라며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100%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PI(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도구)를 통해 누구나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블록체인 등장 배경을 데이터 관점에서 소개했다. 현재 디지털 세상은 사용자들이 경작한 데이터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에 넘겨주고, 그 대가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디지털 봉건제도'라는 분석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자가 착취당하는 불합리한 디지털 봉건제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라는 것. 한 대표는 "데이터 생산 행위가 노동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에게 넘기고 재산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라운드X는 올 4분기 중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달 중순 카카오톡 더보기 목록에 클립을 추가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서비스 소개 페이지만 추가한 상태다. 한 대표는 "클립은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2년 내에 블록체인 킬러 클라이언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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