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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뛸 수 없는 현실...' 클롭 감독 "불행하겠지만, 그래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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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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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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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단 샤키리. /사진=AFPBBNews=뉴스1
세르단 샤키리.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팀 공격수 세르단 샤키리(28)의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샤키리 같은 백업 멤버도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리버풀에코를 통해 "샤키리가 현 상황에 대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을 시작하고 4주 정도 흘렀다. 샤키리는 경기에 나서지 못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치른 가운데 샤키리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2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장은 11차례뿐이었다. 두 시즌 연속 백업 멤버로 뛰고 있다. 샤키리는 스위스 언론을 통해 "벤치에 앉고 싶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경기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카라바오컵, FA컵 등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컵 대회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리버풀은 올 여름 특별한 공격 보강을 이뤄내지 않았다. 현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클롭 감독은 "샤키리가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한다면 앞으로 팀을 도와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샤키리가 뛰는 시간도 늘어날 예정"이라며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력 문제가 아니다. 샤키리가 지금 같은 실력을 유지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물론 더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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