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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전국 94개 대학 학생 선수가 참여했다.
이는 대학운동부 학생선수의 기본소양과 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대학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구부, 조정부의 학생선수 인권 현황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필수교육인 스포츠 인권교육과 선택교육 중 근골격계 손상 관련 응급처치법을 다루는 스포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 인권교육 강의를 맡은 정재영 강사는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나는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인권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듣고, 조별 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 안전 강의를 맡은 심규화 강사는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 방법과 운동 중 응급 처치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종목별 부상 빈도가 높은 부위의 테이핑 방법을 직접 시연했다.
축구부 이준석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발표를 하고, 실제 시연을 통해 여러 사례를 접해 유익했다"며 "이런 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스포츠에 관한 정확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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