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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탓?...서울시민, 의복·신발·가전제품 소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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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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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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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7월 서울소비경기지수 2.5% 감소

2019.07월 권역별 소비경기지수 및 전년 동월 대비./자료=서울시 제공
2019.07월 권역별 소비경기지수 및 전년 동월 대비./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민들의 의복, 신발, 가전제품의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7월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다.

서울연구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7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감소 전환과 의복·섬유·신발, 종합소매업,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폭 확대로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모두에서 소비가 줄었다.

소매업은 전월보다 소비가 더 줄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음식료품··담배(13.8%) 및 무점포소매(6.9%)는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달까지 호조를 보이던 가전제품 소매업이 소비부진을 보여 가전제품·정보통신이 큰 폭의 감소(-11.5%)로 전환됐다.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도심권의 소비호조가 눈에 띄며, 나머지 권역에서는 소비부진이 계속됐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13.8%)는 지난달과 같이 서울의 권역 중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자상거래 쇼핑몰 본사의 도심권 입지에 의한 무점포소매업 증가 영향에 기인한다. 무점포소매의 호황이 지속되고 가전제품·정보통신이 전월과 달리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소매업은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20.6%)했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돼 숙박·음식점업은 전월과 비슷한 하락폭을 유지했지만 소매업의 감소폭은 확대됐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5.1%) 역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문화·오락·여가와 무점포소매업의 소비 호황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매업의 지속된 부진과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소비침체로 소매업은 하락폭(-3.2% → -6.1%)이 커졌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5.7%로 지난달에 비해 내림폭이 커져 소매업 중 음식료품·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부진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소비가 강세를 보였던 가전제품·정보통신이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되었고 무점포소매 또한 감소로 돌아섰다.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서울의 권역 중 가장 큰 폭의 소비감소(-10.3%)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무점포소매업 가맹점이 서북권으로부터 이탈한데 기인한다. 무점포소매업 이탈과 음식료품·담배 및 기타상품을 제외한 소매업의 나머지 업종에서의 소비부진으로 소매업(-16.1%)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조달호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7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하락했는데, 의복 및 가전제품 소비 감소,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의 지출 감소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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