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전진석 부교육감 "과테말라 ICT 기반 교육 세계 수준 성장" 전망

머니투데이
  •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 2019.09.02 18:2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인터뷰]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2006년부터 14년간 과테말라서 진행한 교육 지원 성과 밝혀

image
전진석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사진제공=경북교육청
"과테말라의 ICT 기반의 교육단계는 단순 기초적 활용 차원을 뛰어넘어 향후 이러닝 세계화에 맞춘 수준급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경북교육청 전진석(사진) 부교육감은 2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과테말라공화국의 행복지수가 높아질수록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한 획을 그은 경북교육청의 국제적 공헌도는 추후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서 비행기로 20시간 거리에 있는 중앙아메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과테말라는 요즘 한국에서 지원해준 컴퓨터와 정보교육에 힘입어 교육 정보화 열기로 뜨겁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에 컴퓨터 1960대 지원하고 현지 교원 23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 같은 지원은 올해도 추진하는 데, 이러닝 인프라 지원용 컴퓨터 110대를 지원하고 과테말라 교육부 소속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키로 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방문 내내 설렘과 기대감이 더해져 장장 20시간에 가까운 비행과 10일간의 분주했던 교육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독이 쌓일 틈조차 없었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 부교육감은 "과테말라는 마야문명이 살아 있는 따뜻한 나라의 표현에 걸맞게 교원과 학생들이 정이 넘치고, 중미 특유의 흥과 여유가 있는 나라였다”면서 “국가 사정상 첨단 정보화 교구는 부족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교실 환경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학생들을 교육하고 발전시키려는 열의가 느껴졌다"고 현지 사정을 여과 없이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이 같은 지원은 과테말라 교육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내년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한국의 경제, 문화, 단군신화, 전래동화 이야기가 실리는 등 14년 동안 꾸준히 이어진 경북교육청의 지원사업이 성과를 낼 전망이다.

전 부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지원해주는 인프라와 교원초청 연수를 감사히 여기고, 시골 지역에서는 컴퓨터를 보물처럼 보관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정보화 지원 사업에 대해 "교류협력국 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공적개발 협력사업 중 한 분야"라며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과테말라공화국을 지정·지원해 오고 있어 한국의 ICT 선도 국가로서 인프라(컴퓨터) 지원과 교원초청 연수, 추수 지도 및 선도 교사 단기파견을 시행해 활용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테말라 교육부에서는 최근 보급한 컴퓨터 현황을 연도별로 관리하고 있었다"며 "이전에는 학교별로 몇 대씩 나눠 보급하던 것을 2015년 이후 중고교 위주로 컴퓨터실을 설치해 보급하고 있었다"고 점검 사항을 말했다.

그는 또 과테말라는 "한국에서 지원한 컴퓨터로 학교에 컴퓨터실을 구축해 정규과목에 컴퓨터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취업·진로 교육을 지도하는 수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주 사용 컴퓨터 프로그램은 MS-OFFICE, 파스칼, 스크레치 등 정규과목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현지 현황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처럼 경북교육청이 지속해서 추진했던 정보화 지원 사업은 양국 관계에 긍정적 이미지로 전파되고 있다.

전 부교육감은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본다"며 특히 "과테말라에도 불어 닥친 BTS(방탄소년단)의 열풍으로 방문단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한국의 단기파견 교사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에 분주한 나날을 보낸 적이 많았다"고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과테말라에서 한국초청 연수를 받은 현지 교원들은 한국에서 ICT 활용 능력과 문화·체험을 통해 동료와 학생들에게 정보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과목에 거쳐 정보를 활용해 지식 확산성이 아주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끝으로 "해당 우수 교원들의 공정한 선발은 물론 전국 각지 학교 현장에선 한국서 배운 경험을 충분히 잘 전달하고 있어 과테말라 정보화 교육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