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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의 불평등, 선봉에 서서 개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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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 김예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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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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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국 간담회]"부익부·빈익빈 해결이 투표 자유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는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 7시부터 기자회견을 다시 이어나갈 예정이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는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 7시부터 기자회견을 다시 이어나갈 예정이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부의 불평등, 부의 세습, 부익부·빈익빈, 사회·경제적 민주화 문제에 대해 불철저했다”고 2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봉에 서서 개혁하려 나서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그런 분야가 아닌 정치적 민주화나 권력기관, 법 제도 개혁 쪽에 몰두하고 매진했다”며 “제가 하고 싶은 일에만 관심 가졌던 것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번 검증 과정에서 뼈 저리게 느낀다”며 “편한 것만 내가 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새삼 사회 경제적 민주화가 정치 민주화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구나, 표현의 자유나 투표 자유보다 부익부·빈익빈 해결이 훨씬 더 어렵고 부의 세습을 줄이는 게 더 어렵구나, 안이했던 점 반성한다”고 했다.

또 야당 의원이었다면 자신과 같은 후보자를 반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우리나라 정치구조 하에선 반대했을 것이라고 솔직히 생각한다”며 “저 개인 뿐 아니라 현재와 과거의 가족까지 포함된 검증과 비판을 겪으면서 왜 이 자리에 있나 말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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