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 10월 '나인트리 인사동' 오픈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GS리테일의 호텔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오는 10월9일 서울 인사동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오픈한다. /사진=파르나스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서울 코엑스를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의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오는 10월9일 서울 인사동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나인트리 호텔은 기대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히든 딜라이트(Hidden Delight)'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파르나스호텔의 독자 비즈니스 브랜드다. 2012년과 2017년 서울 명동에 2곳의 호텔의 오픈한 뒤 인사동을 3호점으로 낙점했다.

나인트리 호텔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다. 지점 특성을 고려, 한국적 패턴과 소재, 색감을 호텔 곳곳에 접목하고 객실에서도 한국스러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인 인사동길 문화의 거리와 연결된 나인트리 인사동은 도보 3분 내에 경복궁, 조계사가 위치해 있고 익선동, 삼청동과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나인트리 인사동은 서울을 방문한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근 호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총 301개의 객실로 구성되는데,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벙커형 이층 침대나 3인용 객실 등 흔히 보지 못하던 다양한 객실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

또 스마트한 호텔 투숙을 추구하는 요즘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셀프 락커룸을 운영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과감히 생략했다. 이 밖에도 해외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포켓 와이파이를 전 객실에 배치하고 편안한 숙면으로 여독을 풀 수 있도록 9가지 기능성 베게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나인트리 인사동의 오픈을 앞두고 호텔 공식 웹사이트 또는 유선으로 직접 예약한 고객에게 개관 특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스탠다드룸 기준 주중 9만9000원, 주말 11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의 가격이며 나인트리 호텔 페이스 타월을 선착순 증정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투숙은 12월19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