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올해 벤처투자금액 사상 최대 가능성…비상장 대부분 우상향"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 2019.09.04 16:49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4일 K-OTC IR Day 개최…남기훈 DB금융투자 연구원 "투자로 돈 버는 시대"

image
금융투자협회가 4일 주관한 K-OTC 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場」/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2019년은 벤처투자 신규금액이 사상최대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기훈 DB금융투자 비상장기업 연구원이 4일 비상장·벤처기업들은 "대부분 우상향을 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K-OTC(Korea Over-The-Counter, 비상장주식 장외거래시장) 주관으로 열린 IR Day에서 남 연구원은 비상장주 투자분위기와 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됐다며 "투자로 돈을 버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3만4000여개까지 증가한 벤처기업들에 주목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벤처기업의 특성에 맞게 투자도 매년 늘어나면서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3조4000억원의 신규투자가 있었는데 올해 상반기만 보면 1조8000억원에 달한다"며 "하반기에 투자가 더 많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신규금액이) 사상최대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빈약한 회수시장은 개선과제로 지적됐다. IPO(기업공개)를 통한 벤처캐피털 자금회수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M&A(인수합병)이 주된 회수방법이다.

남 연구원은 "M&A는 (지금) 돈을 못 벌어도 갈 수 있는 시장인데 아직까지 IPO는 이익에만 집중돼있다보니 회수시장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그래도 정부가 돈을 못벌어도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시켜주고 있어 회수시장도 조금씩 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엔오기술·소리대장간·비보존 등 K-OTC 유망 중소기업 3개사가 투자기관 관계자와 언론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K-OTC 시장개설 이후 전체 거래대금의 19.7%(약 3854억원) 비중을 차지한 비보존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비보존은 지난 23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미국 임상3상 시험과 엄지건막류 절제술에 대한 미국 임상 2b시험 모두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비보존은 오는 12월 중으로 두 시험 모두에 대한 탑라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화 금투협 상무는 "혁신기업들은 꽤 많지만 엔젤·벤처투자자 등 자본시장 파트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측면이 좀 있다. 그 간극을 메우고자 여러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유망한 원석을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C 시장은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거래시장으로 2014년 출범했다. 기존의 장외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개편해 금융투자협회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주식에 대해 등록 또는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9일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K-OTC 시장은 출범초기 거래기업 104사로 출발해 23일 기준 총 135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도 출범초기(23.9억원)보다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