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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스토리]文 "6·25때 미얀마의 쌀 고마워" 스쿨버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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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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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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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일 버스 60대 기증식-4일 양곤 비즈니스포럼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이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스쿨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이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스쿨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이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스쿨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이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스쿨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70년전 미얀마가 보낸 쌀, 70년 후 한국이 보낸 스쿨버스가 한-미얀마 양국 우호의 상징물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한-미얀마 정상회담을 가진 후 양국 당국자간 양해각서(MOU) 서명식, 스쿨버스 기증식을 잇따라 가졌다. 우리 정부는 네피도 학생들의 통학에 사용될 스쿨버스 60대를 기증했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국가수반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함께 버스를 둘러보고. 이 버스들이 학생 통학 안전과 교육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선 "환경 협력과 기술 인력 양성, 장학사업, 스쿨버스 지원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은 같은 날 국빈만찬에서 "한국 정부가 스쿨버스 60대를 지원해 주신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한국에 지원해 준 5만 불 규모의 쌀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한국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한국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연6% 이상 고속성장 중인 미얀마에 대해 “‘한강의 기적’에 이은 ‘에야와디강의 기적’을 기원하며, 한국도 미얀마의 노력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일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현재도 최대도시인 양곤을 방문해서도 '미얀마의 쌀'을 기억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서 70년전의 쌀을 언급했다.

쌀은 미얀마(버마)의 어제와 오늘을 상징한다. 1886년 이후 영국 식민지가 된 미얀마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전에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이었다. 한국전쟁이 있던 1950년대엔 타격을 받긴 했지만 한국에 쌀을 보내줄 정도는 됐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양국 경제관계는 역전됐다. 미얀마는 장기간 사회주의 군부통치를 겪으면서 경제는 정체됐다. 아웅산 수지 고문은 "아시아의 마지막 미개척지" "기회의 땅"으로 미얀마를 소개한다. 개발과 투자 잠재력이 높다는 뜻이지만 '한강의 기적'과 상반된 미얀마의 현실이기도 하다.

미얀마와 한국은 1975년 5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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