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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마워하지 않는 나라" 말하며 韓·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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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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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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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앞두고 공격적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동맹국을 돕기 위해 비용을 많이 들였지만 각국이 고마워하지 않는다며 한국과 일본을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동맹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큰 호의를 베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있다. 한국과 필리핀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경우에 이들은 우리에게 많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절대 고마워하지 않는 전세계의 많은 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를 놓고 한국, 일본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 등 동맹국을 재차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을 동맹국에 주둔시키는 데 많은 비용을 쓰지만 동맹국들이 비용을 적절하게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이날 발언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국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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