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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수 김민웅 "검찰총장 윤석열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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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단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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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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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윤석열 경고한다' 글 페이스북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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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김민웅 교수 / 사진= 김민웅 교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총장 윤석열, 경고한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 국회 폭력 사태, 검찰 개혁 저항 등에 대해 제대로 밝혀내지 못 하면 윤 총장도 수사 대상으로 삼아달라고 새롭게 임명될 법무부 장관 등에 요구했다.

김민웅 교수는 "현재 검찰 수사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검찰 쿠테타'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며 윤석열 총장이 검찰개혁이 아닌 검찰조직 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성공회대 NGO 대학원 교수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를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석 전 국회의원의 형인 그는 서울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이 페이스북 글에서 “윤 총장이 ‘조국 내정자의 의혹으로 지목된 내용은 (모두) 수사대상으로 조국 내정자에 대한 검찰 내부의 구속수사 요구가 많다’ 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총장이 조 내정자가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는 등의 발언도 했다’고 전했지만 김 교수는 윤 총장이 어떤 자리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김 교수는 "윤석열(총장)이 직접 원한다면 (해당 발언을 했다는 것을) 공개자리에서 직접 밝혀줄 수도 있다"고 덧붙여 발언 진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교수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이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서도 검찰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유출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료가 방치된 채로 현장에 나와 언론에 보도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윤 총장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한 자한당(자유한국당) 의원을 즉시 구속 수사하라”는 요구도 내놓았다. 검찰의 수사내용 유출이 사실이라면 해당 관계자(현장 수사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밖에 그는 검찰 내부의 검찰 개혁 반발행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5일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하여'란 제목의 글을 올려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를 언급한 것.

김 교수는 임 검사의 글과 관련해 “검찰내부의 반개혁적 움직임에 대한 관리, 감독 그리고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 개혁을 추구하는) 장관 내정자를 아예 피의자로 미리 단정하고 몰고 가는 것이 분명한 검찰개혁 대상(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고도 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의회를 폭력으로 파행시켜 고발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사에 대한 처리 등도 추가로 요구하며 이를 소홀히 하면 윤 총장도 수사대상으로 삼아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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