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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로 성장 잠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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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09.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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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글로벌 역량 지표 기준 만들어 스타트업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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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울 2019'에서는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서울시에 '글로벌 톱5' 안에 드는 창업 생태계를 갖추려면 객관화 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규제 개선과 인력 육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울 2019'의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정책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서울의 창업생태계 지원 방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는 액셀러레이터 부문에서 조병현 컴퍼니퍼니에이 대표와 소재문 케이액셀러레이터 대표가, 벤처케피탈(VC)을 대표해서 김정하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이사와 박진오 디에이벨류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참석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김현선 두모어 대표, 황윤식 열두달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글로벌 톱5 창업 생태계로 성장하고, 창업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윤식 대표는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서비스를 시작할 때 항상 문제가 되는 법적인 규제나 대기업의 베끼기 등이 어려운 부분을 줄여줘야 한다"며 "글로벌 창업은 새로운 시장, 문화권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유연함을 갖출 수 있도록 여건이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 개선과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정하 이사는 "앞으로 기업들의 경제행위를 가로막는 형태의 제도와 규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혁신기업들은 모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역량 지표를 만들어서 이를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해 둔 지표에 따라 스타트업이 육성이 된다면 투자자들이나 대기업들이 협력하는데 고민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재문 대표도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면서 내수 시장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거쳐 실패 경험을 쌓아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며 "기업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돕는 '서울핀테크랩이나 '서울창업허브', '바이오클러스크' 등 특화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정부의 혁신 벤처생태계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박진오 전무는 "국내에 유니콘 기업 수가 적었던 이유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면서 세계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내놓는 스타트업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정부와 민간의 벤처 지원체계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모멘텀(동력)은 충분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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