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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조국 부인 기소 비판…"정치검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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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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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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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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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가 24일 오전 서초구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인사보복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2019-01-24 /사진=홍봉진 기자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한 검찰을 비판했다.

서 검사는 7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서 검사는 "나는 사건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조 후보자의 적격 여부도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정 교수를 기소한 건) 극히 이례적 수사라는 것과 검찰이 정치를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지현 검사, 조국 부인 기소 비판…"정치검찰 안돼"
이어 "정도 수사하는 검사들이 가득한 검찰, 재판에 집중하는 판사들이 가득한 법원, 조직 논리를 따라가지 않은 공직자들이 가득한 공기관들을 만들 때 비로소 지속적인 개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 검사는 같은 날 "보아라 파국이다. 거봐라 안 변한다" "알아라 이젠 부디. 거두라 그 기대를. 바꾸라 정치검찰" "제바알 제에발, 사람들은 여전히 검찰을 너무 모른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 같은 게시물은 500건이 넘는 공유와 수백 건의 댓글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누리꾼들 사이 찬반이 엇갈리는 등 논란이 일자 서 검사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게시물을 새로 올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사문서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했다. 통상 검찰은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거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만, 이번에는 소환 조사 없이 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서 검사는 안태근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뒤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폭로, 전국적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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