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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추가 지원...월 3~4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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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추가 지원...월 3~4만원 절감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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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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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월 3~4만원 공용 전기료 절감…오는 16일까지 각 자치구서 신청서 접수

서울시가 아파트 승강기 1대당 월 3~4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는 '자가발전장치' 설치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승강기가 오르락내릴때 모터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공동주택에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900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설치비는 총 9억원이며 이는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된다.


지원 대상은 15층 이상 공동주택으로 1대당 100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체 부담금은 약 1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앞서 자가발전장치가 장착된 15층 이상 공동주택을 모니터링한 결과 1대당 월 3~4만 원의 공용 전기료가 절감됐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각 자치구 공동주택 관리부서에서 하면된다. 신청 시에는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유지관리업체에 확인해야 한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전기료도 아끼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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