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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펴준다더니…'LED마스크' 허위광고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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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09.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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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LED마스크 온라인 허위광고 943건 적발..."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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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용 마스크로 떠오르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제품들이 허위광고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사이트 7906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로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라이트가 나온다. 제품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대부분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효능·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피부질환 치료 등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한 광고 사이트와 제품을 적발했다.

주름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의 목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 이러한 효과를 광고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일반 공산품이다. 일반 공산품의 경우 식약처에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할 의무가 없고, 제품 관리 역시 식약처에서 하지 않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효능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센바이텍과 홍이화에서 제조한 LED 마스크 제품 2개 외에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LED 마스크는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943건의 광고사이트를 운영하는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적발된 사이트 광고 제품 중에는 'LG전자프라엘더마LED마스크'와 '삼성셀리턴LED마스크' 등 유명 제품도 포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 광고들은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표방했다"라며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의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생활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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