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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1700만원 공공기관장은 누구?…3억 이상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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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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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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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최희남 KIC 사장 '연봉킹', 예결원·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 수장도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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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장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투자공사(KIC)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 해 연봉이 4억1714만8000원에 달한다.

13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국내 공공기관은 총 362곳이다. 이 기관 수장들의 지난해 연봉을 보면 △한국투자공사장(4억1715만원) △한국예탁결제원장(3억9942만원) △중소기업은행장(3억7257만원) 등이 법정 최저임금 연봉의 20배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수장 연봉이 3억원을 넘는 공공기관만 7곳에 달한다.

법정최저임금 연봉은 하루 8시간씩 주5일, 여기에 주휴시간 35시간을 포함해서 월 209시간씩 12개월을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한다고 가정해 산정한 연봉이다.

'연봉킹'에 등극한 최희남 KIC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KIC 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연봉 4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 '2위' 이병래 예결원장은 2016년 12월부터 재직중이다. 뒤를 잇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2016년 12월부터 수장 자리에 올랐다.

각 부처 산하기관별로 분류하면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장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다. 금융위 산하 기관 7개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법정최저임금 대비 15.09배에 달했다. 기재부 산하기관 5곳 기관장은 평균 13.48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기관장은 평균 11.89배 연봉을 각각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최저임금 연봉 대비 15~20배를 받는 기관은 7곳, 10~15배를 받는 기관은 65곳, 10배 미만을 받는 기관도 268곳 있었다. 기관장 연봉은 최소 1억원 수준에 달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오영훈 의원은 '살찐고양이법'을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업 임원의 고액 보수에 대한 상한선을 제시하거나 규제하는 법이다.

오 의원은 "스위스·프랑스·독일·미국 등 해외에선, 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살찐고양이법'을 발의하거나 개정했다"며 "지금 상황에 임금 양극화 해결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입법기관으로서 여러 정책과 법제화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화할 수 있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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