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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관계자 "최성해 총장, 조국 딸 며느리 삼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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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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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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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 보수적 성향, 나라 구한다는 사명감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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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사진=뉴스1
동양대학교에서 재직했던 관계자가 "최성해 총장이 조국 딸을 모를 수 없다"고 밝혔다.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동양대 인사관 매점에서 근무한 A씨와 사전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전했다. A씨는 이 인터뷰에서 2012년 여름 당시 동양대에서 근무했다며 "영어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 인사관에서 조 후보자의 딸을 두 세번 직접 봤다. 워낙 예쁘게 생기고 활발해 안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학교에서 진행된 인문학영재프로그램에서 원어민 교사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조씨가) 봉사활동을 하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을 인솔하고 교사와 아이들의 소통을 맡는 역할을 했다. 예를 들면 대학 조교 같은 역할"이라며 "조민이 원어민 교사들과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봤다"고 전했다.

A씨는 '언론보도로는 봉사활동을 하던 조씨를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는 질문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학교가 작은 데다 조민이 워낙 튀는 학생이어서 많이 봤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학교에서 돈을 받으니 말할 수 없다. 함구령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최 총장이 조씨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며느리 삼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했다. 그는 "총장은 조씨를 절대 모를 수 없다. 정 교수의 딸을 워낙 예뻐했다. 커피숍에서 정 교수와 총장, 조씨 셋이서 같이 이야기하는 걸 봤다"며 "워낙 작은 동네라 소문이 빠르다. 총장이 조민 밥도 사 먹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장은 (조씨의) 사진도 갖고 다니며 '예쁘지 않냐, 며느리 삼고 싶다'고 교직원에게 말하기도 했다"며 "최 총장은 그때그때 말이 바뀌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터뷰를 진행한 동양대 교수 B씨는 "조 씨의 봉사활동 담당은 인문학영재프로그램으로, 최 총장이 언급한 '영어영재센터'는 전혀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B 교수는 "최 총장이 영어영재센터를 기준으로 말하고, 봉사활동을 본 적이 없다는 직원이나 센터장 다 영어영재센터 담당이니 못 본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또 A씨가 말한 대로 최 총장이 조씨에게 애정을 나타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B 교수는 덧붙였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B 교수는 "옛 조교에게 확인해보니 상장을 받는 것이 대장에 기록되지 않고 내부결재를 받고 찍는 경우도 있고 미리 일련번호를 써서 직인만 찍어오는 경우도 꽤 많았더라"며 "당시 부총장도 모른다고 했는데 정상이다. 사인한 적 없다거나 대장이 없어 위조라는 건 굉장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B 교수는 최 총장이 적극적으로 표창장 위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최 총장이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태극기 부대' 관련 뉴스들을 직원들이나 연락처에 있는 교수들이나 졸업생들한테도 보냈다"면서 "지금 나라를 구하는 데 본인이 앞장서야 된다고 하는 사명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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