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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논문청탁 의혹… 우종학 "조국 딸보다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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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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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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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 서울대 교수 페이스북서 "원내대표인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했다면 넘길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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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조국 법무부장관 딸) 조양의 경우보다 (나 원내대표 아들) 김군의 경우가 훨씬 명백하게 입시제도와 관련된 불이익, 공평, 불의의 문제를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양이나 김군이나 그 정도 논문에 1저자가 되는거 제가 보기엔 그리 이상하지 않다"면서도 "차이점은 과학경진대회 가려는 목적으로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했다는 점이 김군의 경우고, 조양의 경우는 대학교수 학부모가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턴 연구를 하게되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우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연구기간 △연구내용 △과학경진대회 성적 △국제학회 발표 △논문 1저자 △고등학생의 기여도 △저자 소속 표기 등에 대해 조양과 김군을 비교했다.

그는 "1저자 논란으로 나라가 휩쓸렸던 상황에서, 임명직 장관이 아니라 선출직 국회의원, 그것도 한 당의 원내대표인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한 일이라면 그냥 넘길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논문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병리학회 수준으로 검토한다면 취소감일 수도 있다"며 "조양을 거의 마녀사냥했던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매우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에 있다보니 서울대 총학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다"며 "그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이중잣대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교수는 지난달 27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울대 총학생회의 입장문을 두고 "C+"이라며 "좋은 점수를 못 주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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