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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남성,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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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 2019.09.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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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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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용준씨(19)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남성이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경훈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용준씨(19)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10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A씨(27)는 10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장씨에게 뭐라고 부탁했나' '장씨와 어떤 사이인지' '대가를 약속받았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나' 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장씨와 어떤 관계인지, 실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장씨 측 변호인인 이상민 법무법인 한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남성은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가 아니라 '아는 형'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달 7일 새벽 2시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경찰이 장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한편 장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꾸려고 시도했고 그 남성이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한 장씨를 음주 및 과속운전, 사고후미조치(또는 특가법),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역시 8일 범인 도피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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