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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반값"…애플, 동영상서비스 'TV+'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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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기자
  • 2019.09.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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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약 6000원, 11월 1일 시작… 아이폰 등 애플기기 사면 1년간 TV+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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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AP/뉴시스】애플의 카이안 드랜스 시니어 디렉터가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중 아이폰11 시리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과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5' 및 '애플TV+' 등을 발표했다. 공개된 아이폰11 시리즈 3종은 혁신적 기능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09.11.
미국 전자업체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구독 서비스(OTT) 'TV플러스(+)'를 선보였다. 서비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 달에 4.99달러(약 6000원)를 내면 동영상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TV+로 애플이 뛰어든 OTT시장의 선두주자는 넷플릭스다. 시장분석기관 패롯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이다. 그 뒤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훌루, 유튜브 등이 쫓고 있으며, '미디어 왕국'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도 새로운 서비스 '디즈니+'를 준비 중이다.

애플은 TV+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우선 가격을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넷플릭스 기본 구독료(월 8.99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디즈니+ 구독료도 월 6.99달러 수준으로 TV+보다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모바일 기기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1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초기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대거 빼앗아 오겠다는 복안이다. 애플은 특히 기존 영화나 드라마보다 자체 제작 콘텐츠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기기 판매보다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TV+가 앞으로 5년 안에 구독자 1억명 이상을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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