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심상찮은 아파트 거래…가계대출 862조 최대치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 2019.09.11 12:0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한국은행 8월 금융시장 동향…가계대출 전월보다 7.4조 늘어 열달만에 최대증가

image
/자료=한국은행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면서 은행 가계대출이 10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대비 7조4000억원 늘어난 86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7조8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올해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시장 비수기인 1월을 제외하고 연중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인 전월대비 4조7000억원 늘어난 634조8000억원, 일반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조7000억원 증가한 22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 증가규모는 2018년 12월(4조9000억원), 기타대출 증가규모는 2018년 10월(4조2000억원) 이후 최대였다.

한은 관계자는 "6월부터 증가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7월에는 더 활발해졌다"며 "주춤했던 주택수요가 회복되면서 관련 대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각각 7000호, 8000호였다. 지난해 6월(5000호), 7월(7000호) 거래량을 모두 넘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잠잠했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조짐이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 7월 첫째주 이후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대출도 주택 관련 자금수요에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가세하며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85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대출잔액은 전월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152조4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5조4000억원 늘어난 704조4000억원이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유인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예대율 규제는 가계대출 비중을 낮추고, 기업대출 비중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중소기업 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2조7000억원 늘어난 32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3월(2조9000억원)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비중은 2016~2017년 60% 수준에서 올해 2분기 30%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입대업에 대한 각종 규제책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우려는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인구이야기 POPCON (10/8~)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