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AI엔젤개인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플라즈맵은 투자금으로 양산 시설을 확충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라즈맵은 현재 50여개 국가에 플라즈마 멸균기를 수출 중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사화 사업을 통해 미국, 핀란드, 독일, 스페인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구축했다.
플라즈맵은 차별화된 초고속 멸균 제품 개발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ITS(Instrument tracking system)를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해외 거래선과 신뢰 관계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짧은 기간에 5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지난 2일 태국에서 열린 '한-태국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 플라즈맵은 이날 행사에서 태국 출랄롱콘(Chulalongkorn) 치의학 대학과 차세대 멸균기의 마케팅·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업체 측은 "이번 협약으로 태국 치과 시장 진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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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사진 왼쪽 3번째)가 태국 출랄롱콘 치의학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왼쪽 2번째), 쑤빗 메신세 태국 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사진 오른쪽 2번째) 등과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플라즈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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