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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전 마지막 명절' 맞은 2020 총선…'핫스팟' 전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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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 이지윤 기자
  • 2019.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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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임종석·오세훈 등 '터줏대감' 무너트릴 도전자 행보 주목…구로을 등 '무주공산' 주인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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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2016년 4월12일 오후 서울 영등포아트홀 문화재단에 당산1동 제4투표소가 설비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추석을 맞아 2020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 작업이 분주해지고 있다. 추석 연휴 후 연말까지 각 정당마다 공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터줏대감'과 도전자의 격전이 예상되는 곳곳의 '핫스팟'에 관심이 쏠린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9월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주요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9월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주요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종로 맹주' 노리는 '386' 임종석=수도권에서는 '정치 1번가' 서울 종로구에 우선적으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청와대를 나온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6월 종로로 이사하며 종로 출마가 관측되고 있다. 종로구가 윤보선·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대권주자를 배출한 지역구였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386 운동권 세대인 임 전 실장의 도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임 전 실장 외에도 여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 총리다. 호남에서 이미 4선을 했지만 총리 출신이라는 '정치적 무게감'에 내년 출마한다면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옮길 가능성이 점쳐진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이 거론된다. 지난 6월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설도 나온다. 선거가 처음인 '정치 신인' 황 대표가 자기 지역구와 전국 격전지 지휘를 동시에 챙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대신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비례대표로 나서는 대신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당 내에서 나온다.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돌아온 오세훈의 '진보텃밭' 도전기=서울에서는 광진구을 전선도 흥미롭다. 광진구을은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 의원이 5선을 하며 다진 '진보 텃밭'이다. 여기에 올 초 한국당으로 돌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밀었다.

오 전 시장의 지난 총선 당시 지역구가 종로였다. 하지만 한국당에 복당하면서 한국당의 '험지' 광진을로 이사했다. 당협위원장도 맡았다.

추 의원의 벽은 높다. 추 의원은 17대 총선 외에 15~20대 총선에서 쭉 광진을을 지켰다. 단 한 번의 쓴맛도 보수정당 후보가 아닌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패배했다. 광진을은 그만큼 진보 색채가 강하다.

오 전 시장의 가능성은 '중도층'을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18~20대 총선을 거치며 광진을의 진보·보수 정당 득표율 격차가 줄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추 의원과 보수 정당 후보 격차가 11.35%포인트에 불과했다.

◇안양 동안을, 5선 무너트릴 초선 나올까=각 정당 초선들의 입김이 무서운 경기 안양동안을도 눈에 띄는 지역이다. 현역 의원 4명이 출마를 선언한 '격전지'다.

이곳은 심재철 한국당 의원이 5선을 한 지역이다. 상대 정당에선 '험지'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당 외 다른 원내 정당마다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이 이 지역을 노린다. 이재정(민주당)·임재훈(바른미래당)·추혜선(정의당) 의원 등이 도전자다.

안양 동안을 외에도 다선에 도전하는 초선 구도가 곳곳에 보인다. 20대 국회 최다선(8선) 서청원 무소속 의원의 경기 화성시갑이 대표적이다. 민주당 초선 비례인 송옥주 의원이 이 지역 지역위원장을 맡아 출마를 준비 중이다.

◇'무주공산' 주인은 누구?='주인' 잃은 지역들도 관심 지역이다. 당장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구을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용산구의 새 주인에 관심이 쏠린다.

'여권 밭'인 구로구을의 경우 여당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양비(양 비서관)'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비례대표인 이철희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양 원장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철' 중 하나로 친문 중의 친문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올해 상반기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기도 했다.

용산구는 청와대를 나온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경기 광명을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보수 색채를 강화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한국당 의원의 부산 중구·영도구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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