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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vs 메이트X, 누가누가 잘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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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 2019.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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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폴딩·아웃폴딩 경쟁…내달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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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차세대 폼팩터로 꼽히는 폴더블(접이식)폰 '갤럭시폴드'(갤폴드)를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쥐었다. 이에 맞서는 중국 화웨이는 내달 '메이트X'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폴더블폰 경쟁 막이 오를 예정이다.

◇'갤폴드' vs '메이트X'…승자는=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폴드 5G'(갤폴드)를 국내 출시했다. 4월 출시를 앞두고 돌연 일정을 미룬 지 5개월 만이다. 재등판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알려진 결함을 전부 보완하면서 완성도 논란을 불식시켰다.

갤폴드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접으면 4.6인치다. 폴더블폰 특성을 살려 사용하던 앱을 화면을 접거나 폈을 때 끊김 없이 이어 사용할 수 있는 '앱 연속성'과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이 특징이다.

내달 화웨이도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하며 갤폴드와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8일(현지시간) 화웨이 리처드 위 소비자부문 CEO(최고경영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전시회) 2019'에서 메이트X를 내달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트X는 화웨이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처음 공개한 폴더블 제품이다. 제품은 갤폴드와는 반대로 화면을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이 적용됐다. 펼쳤을 때는 8인치 크기의 태블릿, 접었을 때는 6.6인치, 6.4인치 앞뒤로 화면이 있는 스마트폰이 된다. 화웨이는 갤폴드(7.3인치)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메이트X.
화웨이 메이트X.
메이트X도 갤폴드처럼 제품 출시가 연기돼왔던 상황이다. 공개 당시는 6월 출시로 밝혔지만, 이후 9월로 한 차례 출시를 연기했다. 하지만 9월에도 출시가 어려워 11월이 돼야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갤폴드는 초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엄청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1차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갤폴드 호평이 이어지며 유일한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메이트X의 완성도도 주목받고 있다. 첫 공개 당시 메이트X가 두께, 화면 크기, 디자인 등에서 갤폴드 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삼성이 폴더블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었지만, 사용성 검증도 남은 만큼 메이트X 완성도에 따라 향후 폴더블 시장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 렌더링. /사진=얀코 디자인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 렌더링. /사진=얀코 디자인
◇폴더블 '모로토라 레이저'까지…폴더블 3파전=
모토로라가 준비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 2019'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중 유럽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폴더블폰은 폴더폰 레이저와 같은 형태로, 접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폴드나 메이트X처럼 접으면 폰 펼치면 태블릿이 아닌, 접으면 더 작아지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세로로 길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이 디스플레이는 펼치면 6.2인치가 된다. 화면 비율 22:9(해상도 해상도는 2142 x 876)로 세로 비율이 지극히 높다. 제품 외관에는 작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알림을 보거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 레이저 2019의 가격은 1500달러(약 168만원)로, 삼성 갤폴드(1980달러), 화웨이 메이트X(2600달러)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과 비교하면 50%가량 비싼 수준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180만대 정도다. 2023년에는 4480만대가 출하, 폴더블폰 시장이 25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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