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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고봉 타이틀 상실…기온상승에 정상 빙하 녹아

  • 뉴스1 제공
  • 2019.09.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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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케브네카이즈산 정상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스웨덴 최고봉인 케브네카이즈(Kebnekaise)산이 타이틀을 잃고 말았다. 기온 상승으로 정상부 빙하가 녹아내리며 산높이가 낮아졌다.

11일 CNN에 따르면 올해 측정된 케브네카이즈 남측봉의 높이는 해발 2095.6m로 암석으로 이뤄진 2096.8m의 북측봉보다 낮았다. 최고봉 높이를 매년 관측해온 군리드 로스퀴비스트 스톡홀름대 지질학과 교수는 "1880년 관측이래 처음으로 다른 봉들보다 낮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CNN에 "지난해 우리는 의심했으나 다른봉보다 낮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빙기가 끝나는 지난 9월 3일 GPS 측정에서는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상실은 그렇다 쳐도 문제는 정상부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이다. 로스퀴비스트 교수에 따르면 케브네카이즈 남측봉 높이는 지난 50년래 24m나 줄었다. 최근 10년래 감속 속도는 더 빨라졌다. 매년 1m꼴로 낮아진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에 북극권도 올해 여름 기록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로스퀴비스트 교수는 "케브네카이즈에서 벌어지는 일은 스칸디나비아 전체 빙하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을 대변한다. 해빙의 상징으로 그 일은 굉장히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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