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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경기부양 기대에 일제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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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9.1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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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인하 또는 채권매입 재개 등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11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3.27포인트(0.85%) 오른 389.7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90.36포인트(0.74%) 뛴 1만2359.07, 프랑스 CAC40 지수는 24.85포인트(0.44%) 상승한 5618.0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도 70.08포인트(0.96%) 오른 7338.03에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ECB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올해와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은 1%를 크게 웃돌지 않을 것"이라며 ECB가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ECB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1%에서 1.2%로 높이고,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1.6%에서 1.4%로 낮춘 바 있다.

시장은 EC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인하 또는 채권매입 재개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유화적 제스처로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 우려도 낮아졌다.

이날 중국 재무부는 유청과 어분, 일부 윤활유 등 16개 품목을 대미 추가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16가지 품목에 대한 추가관세는 오는 17일부터 2020년 9월16일까지 1년간 면제된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큰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끌어내기 위해 사전에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할 전망이다.

미중 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은 다음달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양측은 고위급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이달 중순 차관급 실무회담도 열기로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멍청이들'(boneheads)이라고 비난하며 기준금리를 '제로'(0) 이하로 낮추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연준은 우리의 금리를 제로 또는 그 이하로 낮춰야 한다"며 "이자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은 오로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의 어리석음(naïveté) 때문"이라며 "멍청이들 때문에 우리는 일생에 한 번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장은 이달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17∼18일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88.8%, 동결될 가능성을 11.2% 반영하고 있다.

지난 7월 30~31일 연준은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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