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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연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시 '새로운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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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 2019.09.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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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국가 자위권 무시하는 '무장해제' 주장, 단호히 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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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지난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 미디어센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되면 북한이 내년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조미(북미)실무협상, 성과적 추진을 위한 대전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조미 수뇌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원인 중 하나는 자신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하려는 미국식 대화법에 있었다”며 “미국이 조선의 일방적 핵포기와 무장해제를 추구하는 하노이 회담과 같은 대화가 재현되는 데 대해서는 반갑지도 않고 할 의욕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영도자(김정은)께서는 시정 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조선에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시고 연말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했다”며 “이러한 입장은 지난 6월30일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신보는 “판문점 조미 수뇌상봉의 직후 미 국무성의 스티븐 비건 대조선(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조선이 대량파괴무기의 완전한 동결을 취할 경우 인도적 지원과 외교관계의 개선 등 양보 조치를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언론들은 마치나 트럼프 행정부가 종래의 강경 입장에서 '후퇴'한 것처럼 전했으나 이는 하노이 수뇌회담에서 미국 측이 드러낸 그릇된 계산법을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량파괴무기의 폐기든 동결이든 조선은 무장해제에 관한 요구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미국의 정책변경과 행동수정에 상응하게 비핵화 조치를 취할 용의는 표명했어도 조선은 주권국가의 자위권을 무시하는 무장해제에 관한 강도적인 주장은 단호히 배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실무협상이 결렬되고 대화가 중단된다면 미국 측에 시한부로 주어진 연말까지 수뇌회담이 열리지 못한다”며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2020년 조선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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