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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동원 8주기' 맞춰 재림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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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9.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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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세웅이 만족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치 '안경 에이스'의 모습이 다시 살아난 듯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약 두 달 만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롯데의 SK전 14연패를 막아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전서 1-0의 신승을 거뒀다. 2회말 김민수의 적시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4월 4일 문학 SK전 이후 이어오던 지긋지긋했던 SK 상대 13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롯데의 승리에는 선발 박세웅이 있었다. 박세웅은 6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5패)째를 거뒀다. 8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다. 직구뿐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포크, 투심도 간간이 섞어 던졌다. 특히 지난 7월 7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이후 68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이날은 공교롭게 롯데 자이언츠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의 8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며 롯데의 우승을 이끌며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최동원과 염종석의 롯데 '안경 에이스' 계보를 잇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세웅은 이날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리그 선두 SK 타자들을 요리했다. 3차례나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등판한 구원투수들도 박세웅의 승리 요건을 잘 지켜냈다. 김건국, 최영환, 진명호, 박근홍, 손승락이 실점하지 않으며 1-0 살얼음판의 리드를 그대로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박세웅은 "피안타는 적었지만 볼넷이 많아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볼넷을 줄였다면 더 많은 이닝을 끌어갈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 등판 때는 더 신경쓰겠다. 오늘은 포크볼보다 커브와 좌타자들 상대의 투심을 활용했는데 잘 먹혀들어갔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발전하기 위해 이것저것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오늘은 와인드업 자세를 좀 바꾸어 투구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이 폼을 앞으로 더 다듬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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