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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의 천러(사진 왼쪽)./사진=유튜브 '채널 NCT DAILY' 캡처 |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이 라면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을 맞이한 김종국 매니저가 "형이랑 같이 라면 먹고 싶다"면서 생일 소원이 라면먹기라고 하자, 김종국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라면 정말 좋아했다"면서 기름 없는 라면을 제안했다. 이에 이상민은 라면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 이상민은 간장게장 라면과 더불어 '마라라면'을 선보였다. 이상민은 "NCT의 천러가 유행시킨 마라라면"이라며 이를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라면에 토마토, 라오간마 소스 등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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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상민/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방송 이후 이상민이 만든 '마라라면'이 그룹 NCT 중국인 멤버 천러가 만든 '천러라면'과 레시피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천러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마라소스가 들어간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토마토, 라오간마 소스 등이 들어간 천러의 레시피는 일명 '천러라면'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상민이 '천러라면' 요리법을 그대로 가져가 '마라라면'이라고 이름 붙인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방송에서 '천러'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자신이 재해석한 것처럼 표현한 것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재해석이 아니라 그냥 '천러라면'이다", "천러가 먼저 공개한 레시피다", "본인 레시피도 아니면서"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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