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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를린 '더 스토어'에 마련된 래코드 팝업스토어 모습/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래코드가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연다고 16일 밝혔다.
래코드는 이달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편집매장 '더 스토어'에서 가을·겨울 컬렉션 16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안전벨트, 부자재 재고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어 패션위크가 열리는 영국 런던에서는 13일부터 5일간 봄·여름 상품 중 20여개 스타일을 판매하며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홀세일(도매)에 나선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가을·겨울 컬렉션 여성복 일부를 전시한다. 남성 수트 재고를 해체해 제작한 '테일러링 라인', 점퍼 재고를 활용한 '럭셔리 스포티 라인'을 선보인다.
래코드 관계자는 "패션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이란 키워드는 필수적"이라며 "이미 지속가능 패션이란 대안을 제시해온 래코드는 이제 하이 패션 디자인의 상품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래코드는 2013년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의 캡슐쇼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의 업사이클링'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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