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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이라"…안심전환대출 첫날, 강남권 지점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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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 2019.09.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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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소득 제한에 "창구 문의 지역별 편차 커"…주택금융公 온라인 신청은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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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모습(자료사진)/사진제공=뉴스1
최저 연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주요 시중은행 창구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신청 경로인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새벽부터 일찌감치 접속자가 폭주한 상황이다.

16일 오전 주요 시중은행 지점에는 안심전환대출 문의를 위해 방문한 고객이 부쩍 늘어났다. A은행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거점 지점의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 평소 월요일 오전보다는 확연히 내점 고객들이 늘어 분주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인 만큼 액수가 큰 데다 지점에 방문해 설명을 들어야 안심하는 고객들도 여전히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은행 다른 관계자는 "자신이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등을 묻는 콜센터 상담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점 방문 찾는 고객 수는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소득 기준이 부부 합산소득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 1억원) 이하,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된 탓이다.

B은행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 중심으로 파악해 본 결과, 양천구 목동역 지점, 영등포구 신길동 지점, 은평구 응암역 지점 등이 내점 고객이 많아 바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는 "목동에도 기준 이하 가격의 아파트가 적지 않고, 응암역은 신혼부부 등 서울지역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교적 집값이 비싸거나, 고소득자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 등의 지점은 한산했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C은행 관계자도 "고양시 일산, 김포시 등의 지점은 오전부터 번호표가 많이 나갔지만, 서울 강남·송파·강동 등 강남 3구 권역의 지점은 평소 오전 영업시간과 분위기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0시부터 개시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수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오전 한때 대기자 1만여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 1시 기준으로는 2000~3000명대로 줄어들어 수 분 내 신청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전자약정(등기)까지 맺으면 0.1%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오프라인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시중은행 14곳 전국 영업점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29일 자정까지 접수한다. 다만 전자약정 취급 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부산 등 5곳이며, 실제 대출은 은행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해당 은행의 계좌가 없다면 미리 만들어야 한다.

2주택자는 신청할 수 없고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을 받았다면 갈아탈 수 없다. 마이너스통장이나 전세보증금 대출, 중도금 대출 등은 대상이 아니고 변동금리 또는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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