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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트럼프 평양초청 친서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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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 2019.09.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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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트럼프가 트위터로 공개한 친서만 美서 브리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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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평양초청 내용을 담은 친서를 지난달 중순께 보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확인 된 게 없다"고 16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늘 기사화된 친서에 대해선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며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공개한 친서는 미국 측에서 브리핑을 받았지만 오늘 기사화한 건 확인된 바가 없다"고 했다.


강 장관은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전 질의응답 중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초청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는 질의 후 이어진 답변의 정확한 내용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밝힌 친서는 우리 정부가 보고를 받았고, 오늘 보도된 친서에 대해선 연락 받은 게 없다는 것이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재차 답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월 셋째 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으며, 이 친서가 평양초청 내용을 담은 초청장격이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친서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친서와는 별개의 친서라고 했다.

강 장관은 이날 앞서 외통위 전체회의 중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3차 북미회담과 평양 초청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질의하자 이에 대해 "그런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는 것은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의 답변 직후엔 이 '친서'가 이날 이 매체가 보도한 '두번째 친서'로 해석됐다. 이와 관련한 혼선에 대해 강 장관이 이날 보도된 친서의 경우 '미국으로부터 설명을 받은 적 없다'고 다시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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