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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해외법인 설립 박차..글로벌 AI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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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 2019.09.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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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유럽 현지법인 설립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 강화…AI 시장 성장 속 언어 데이터 수요 확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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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빅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성장할수록 글로벌 기업의 언어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며 플리토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리토 (23,300원 상승1050 4.7%)는 해외 고객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2020년 해당 지역에 해외 법인 설립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리토는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언어 빅데이터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앞세워 특례 요건을 통해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플리토가 집단지성을 통해 생산하는 언어 번역 데이터는 음성인식 등 AI 서비스에 적용된다. 글로벌 AI 기업이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수요자인 셈이다.

플리토는 그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텐센트, 일본 NTT도코모 등에 언어 데이터를 공급했다. 최근에도 ICT(정보통신기술) 등 AI 분야 글로벌 기업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 현지 법인이 추가로 마련될 경우 글로벌 고객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AI 시장이 성장할수록 언어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만큼 플리토의 지속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는 전문기관 조사 결과 정확도 99.8%를 기록하는 등 질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다. 집단지성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플리토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플리토 언어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며 한 문장당 평균판매단가는 2016년 139원에서 2018년 243원으로 상승했다. 앞으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이미지 등 언어 데이터의 채널 다각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언어 데이터 적용 분야가 음성인식 외에 보다 다양한 AI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올해 시작한 유튜브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15년 2억달러에서 2024년 111억달러로, 음성인식 기술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6억달러에서 2024년 7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리토 실적은 언어 데이터 수요 증가와 발맞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대비 87.6%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사업 성과에 따라 손익분기점(BEP) 돌파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플리토 관계자는 "IPO 때 발표한대로 올해 언어 데이터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AI 잠재 고객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과 이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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