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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석' 이견에 이번주 교섭단체 대표연설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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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 김예나 인턴 기자
  • 2019.09.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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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16일 3당 원내대표,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상…"이번주 국회일정 안하지만 주중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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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17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무산됐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출석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이번주 중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회동해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협상은 결렬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이 장관 자격이 없기 때문에 대표연설에 참석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조 장관의 참석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시작돼야 할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파행을 맞이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피의자로 돼 있는 조 장관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출석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이견이 있어 이번주 정기국회 일정은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국무위원 출석의 건 자체가 해결이 안돼 (이번주 국회일정은) 불가피하게 못하게 됐다"고 했다.

다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다른 정기국회 일정은 현재로선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작은 파행이 정기국회 전체에 큰 파행으로 영향을 미치지않고 멈추길 바란다"며 "주중에 다시 만나 재협상할 때 정기국회 기본 일정들을 지킴으로써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돌볼 수 있는 20대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야당에 협조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일단 교섭단체 대표연설만 선제적으로 (안하기로 했다)"며 "다음 일정은 다시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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