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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웨이브, 美+亞 메인스트림으로 진출한다"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 김주현 기자
  • 2019.09.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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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3000억원 콘텐츠에 투자…"토종 OTT로서 해야할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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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3사·SK텔레콤의 통합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출범식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 KBS 양승동(왼쪽에서 네번째), MBC 최승호(왼쪽에서 세번째), SBS 박정훈 사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238,000원 보합0 0.0%) 사장은 16일 지상파방송3사와 뜻을 모아 출범시키는 통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를 미국과 아시아의 주류 미디어 시장으로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웨이브(WAVVE) 출범식 축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처럼 콘텐츠와 스토리도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산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웨이브는 SK텔레콤의 OTT '옥수수'와 지상파3사의 OTT '푹'을 통합한 OTT 서비스다. 18일 정식 출시된다. 웨이브는 초기 재무투자 유치로 마련한 자금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한다. SK텔레콤과 지상파들은 국내 미디어 시장을 잠식 중인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항하는 국가대표 OTT로 웨이브를 키워 나간다는 계산이다.

박 사장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3000억원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대작 콘텐츠 제작 경쟁을 시작하겠다"며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콘텐츠를 미국 등 선진국과 아시아 주류(메인스트림) 시장으로 진출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상파 OTT 푹 베이스에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을 더해 기술적 완성도도 이루겠다"며 "토종 OTT로서 웨이브가 해야 할 역할이 중요하고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웨이브 출범식에는 박사장과 지상파3사 사장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방송·통신 주무부처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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