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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인 26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가 맑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기상청은 전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16일부터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북동풍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12~21도(평년 13~19도), 낮 23~30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백령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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