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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슈아 웡 도처에서 내정간섭 구걸...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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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09.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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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美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 통과" 요청..中 "외부 간섭 배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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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이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있는 출판사 악셀 스프링거의 여름 행사 ‘빌트 100’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이끌어 온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미국과 독일등을 방문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 정부가 "자격이 없는 이가 다른 국가의 중국 내정 간섭을 구걸하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조슈아 웡은 현재 미국을 방문, 미중 무역협상에 홍콩 문제를 의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슈아 웡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조슈아 웡은 중국인으로서 도처에서 다른 국가의 중국 내정간섭을 구걸하고 다닌다"면서 "이 인사는 중미관계와 관련한 문제에 간섭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홍콩 문제와 중미 무역협상에 관해 일관되고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홍콩사무는 순수하게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떠한 외국 정부나 기구, 개인도 간섭한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에 반하고 홍콩을 어지럽히는 언행과 책략은 결국 실현될 수 없다"며 "모두가 실패할 운명에 처할 것이며 창피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슈아 웡은 미국 의회가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청했다. 미국 의원들에 의해 지난 6월 발의된 이 법안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홍콩의 특별지위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과는 달리 홍콩은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미국의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

이 법안은 또 홍콩의 기본적 자유를 억압한 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미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이들과 미국 기업 및 개인의 금융거래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중국 정부는 홍콩 문제 해결에 대해 외부의 간섭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미중간 마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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